오늘의 댓글 20200505-KBS 드라마 사극 ‘정도전’ 49회에 쓴 댓글

오늘의 댓글 20200505-KBS 드라마 사극 ‘정도전’ 49회에 쓴 댓글

 

 

http://vod.kbs.co.kr/index.html?source=episode&sname=vod&stype=vod&program_code=T2013-0183&program_id=PS-2014124497-01-000§ion_code=03&broadcast_complete_yn=Y&local_station_code=00&auto_play=on

 

 

정도전은 누구를 위해서 무슨 일을 추구했고 누구를 위해서 무슨 일을 하고 있을까요?

49회 마지막 부분에 있는 장면에서의 일로서 정도전이 정몽주의 무덤에서 말을 하고 있는 마지막 남은 대업이란 것이 누구를 위한 무슨 일이고 그 결과는 어떻게 될 것으로 알고 있을까요?

 

정도전이 이성계의 병을 사유로 이성계가 병으로 누워 있는 방으로 이방원을 부른 후에 정도전이 이방원을 상대로 말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 물론 정도전이 왕권국가 고려의 권문세가였던 이인임에 의해서 누명을 쓰고 관직을 박탈당한 후 유배를 갔다가 고려를 개혁하거나 새로운 국가를 세울 수 있는 사람을 찾아 나선 후 이성계 장군을 만나서 그 때까지 발생한 일들을 고려하면, 정도전이 그린 이상적인 왕도정치나 이상적인 국가체계 또는 정도전이 말을 하는 재상국가라는 것이 무엇이었던지 간에 정도전은 자신의 야심을 위해서 이성계를 이용했고 이성계의 세자 책봉을 이용했고 물론 민본이란 것을 이용했을 뿐이고 정도전이 그린 이상적인 왕도정치나 이상적인 국가체계 또는 정도전이 말을 하는 재상국가라는 것은 정도전이, 즉 국가의 왕이 되기에는 그 힘이 미약한 정도전이 고려의 이성계 장군을 새로운 국가의 왕으로 세운 후에 그 힘으로 정도전이, 새로운 국가의 모든 것을 좌지우지 하는 권력을 누려보는 것에 불과했던 것임을 알 수 있을 것이고 좋게 말을 해서 정도전이 그린 이성적인 왕도정치나 이상적인 국가체계 또는 정도전이 말을 하는 재상국가라는 것은 비록 성리학적인 지식에 근거했다고 하지만 그 당시의 시대 상황에서는, 특히 백성이 국가의 중심이 되는 국가의 기준에서는, 이루기에 적절하지 않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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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5. 5.

 

 

정희득